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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막 재활군에 합류했다."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포수는 3명으로 돌리려 한다"고 했다. 손성빈, 정보근, 박건우가 그 주인공.
그런데 유강남이 빠지니 생각나는 선수가 있다. 고졸 신인 박재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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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군과 2군을 오갔는데 7월30일 마지막 출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포수가 없으니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카드. 그런데 소식이 없었다.
이유가 있었다. 부상이었다. 박재엽은 지난달 6일 함평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플라이 타구를 잡으려다 충돌 상황이 발생했고, 그 충돌로 인해 오른쪽 무릎 경골 근위부 골절 진단이 나왔다. 오랜 기간 치료와 재활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었고, 이제 막 회복이 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최근 재활군에 합류했다고 들었다. 다치지 않았다면 진즉 1군에 올렸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