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치아가 닳았다고 밝혔다.
9일 '쯔양밖정원' 채널에는 '메뉴만 총 100가지..? 만화방에서 얼마나 먹었을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쯔양은 스태프들과 만화방으로 가는 길, 질긴 스낵을 치아로 찢어 먹었고 이를 본 스태프는 깜짝 놀랐다. 스태프는 쯔양에게 "넌 아직 건강한가 보다. 난 그렇게 용기있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쯔양은 앞니를 가리키며 "가짜야. 내가 이걸 한 이유가 있다"라며 치아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스태프는 "많이 먹어서 (치아가) 닳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쯔양은 "그렇다. 치아를 너무 많이 쓰니까 치아가 짧아졌다. 찾아봤더니 미리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치아가 점점 닳게 되면 더 많은 치아를 깎아야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치아를 최종적으로 씌우기 전) 임시 치아를 씌운 후 먹방을 촬영한 적도 있다고. 쯔양은 "미용 목적으로 한 게 아니고 건강 목적으로 했다. 요즘 제가 성형했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 제 치아에서 길이를 살짝 늘린 거고 전체를 씌운 것"이라면서 성형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 건강 목적으로 시술을 받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쯔양은 2018년 아프리카 TV BJ로 데뷔했으며 마른 체격이 엄청난 먹성을 보이며 먹방계 1티어로 등극했다. ENA, NXT, 코미디TV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