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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근성이 좋다. 질문이 많다. 습득하는 능력이 빠르다."
올해는 오지환의 선택을 받아 선발대에도 포함됐다. 그만큼 대선배의 아낌을 받고 있다.
"훈련 중에 더 배우고 싶어서 코치님께 추가로 펑고를 부탁드린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선배가 '근성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 캠프에 와서는 선배들이 수비 등 여러 부분을 많이 알려주시고, 지적 받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선배들과는 루틴의 차이, 힘의 차이를 절감한다고. 추세현은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면서 "루틴은 완성되는 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는 거라는 홍창기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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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훈련은 많이 했지만 실전 경험이 적었던 게 아쉽다. 올해는 다시 그런 시즌을 보내지 않기 위해 더 준비하고 있다. 재활과 병행하면서 야간 훈련 때마다 기본기 위주로 많이 배웠다. 핸들링, 캐치, 스텝 같은 수비 기본기를 반복했고, 재활이 끝난 뒤에도 수비와 타격 훈련을 많이 하면서 경기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오지환-이주헌과 함께 선발대로 온 보람이 있다고. 추세현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차이가 크다. 미리 몸을 만들어두면 본진 합류 후 더 좋은 상태로 훈련할 수 있다. 주헌이 형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했다.
2006년생인 추세현은 캠프에서 야수 막내다. 그는 "막내라서 좋다. 내가 부지런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실력도 더 많이 향상시킬 수 있다"며 웃었다.
"오지환 선배가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많이 귀찮게 했는데, 친절하게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수비 뿐 아니라 타격, 주루 등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웨이트 할 때도 몸이 많이 힘들고 피곤해도 목표의식을 가지고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하셨다. 마인드 설정 같은 점에서도 다양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체력관리, 노하우, 팁 이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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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군에서 다양한 역할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기회가 온 포지션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올시즌에는 제 강점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