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공 가능성"

기사입력 2025-11-10 14:51


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3차전. 2회초 2사 1루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한 폰세가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9/

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폰세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9/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의 모습을 보긴 어려울까.

세인트루이스 소식을 다루는 '레드버드 랜츠'는 '세인트루이스가 KBO 돌풍 스타의 적합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78승8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팀 평균자책점은 4.29로 지구에서 유일하게 4점대로 부진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몇몇 자리는 채울 필요가 있다'라며 '최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TR)는 톱 50명의 자유계약선수 예측을 발표했는데 세인트루이스에는 한 명의 선수가 언급됐다'고 했다.

매체는 '폰세는 과거 밀워키 브루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에서 뛰었던 2라운드 지명 선수'라며 '2020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15경기 출전에 그친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폰세가 양상문 코치와 대화하며 미소짓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6/
매체는 이어 '0승6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한 뒤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일본의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두 시즌을 뛰었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한국 한화 이글스로 떠났다'고 말했다.

KBO리그는 폰세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 매체는 '일본에서 폰세는 10승16패 평균자책점 4.54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한국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31세가 된 그는 KBO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시즌을 보내며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긴 이닝을 소화한 모습 역시 폰세의 메이저리그행에 긍정적인 요소. 올해 전까지 137⅔이닝이 최고였지만, 한화에서는 180⅔을 던졌다. 매체는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에 머문 것이 아닌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로 대단한 성적을 남겼다. 또한 삼진도 252개를 잡으며 신기록을 기록했다. 볼넷은 41개에 불과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폰세는 삼진을 잡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삼진이 19.6%에 불과했다. 프로 통산 탈삼진율도 9이닝 당 10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에는 한 경기에 18탈삼진 KBO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KBO 시상식, 시상식에 참석한 NC 페디의 모습.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1.27/
다만, 매체는 폰세를 언급하면서 '우려스러운'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페디를 예로 들었다.

페디는 2023년 30경기에 출전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나온 페디는 7승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시즌 중간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10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3.72로 인상깊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매체는 '페디는 한때 유망주였지만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한국행으로 간 선수'라며 '세인트루이스에서의 복귀는 실망스러웠다. 그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5.22, 3승10패를 기록한 뒤 결국 방출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폰세의 활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매체는 '폰세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준 투수다. 구속이 상승했고, 올해처럼 긴 이닝 소화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짧은 해외 무대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폰세, 결국 한화 떠날까…유력 행선지도 언급? "페디는 실망, 새로운 성…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패한 한화 폰세가 마운드에서 흙을 챙긴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31/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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