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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6연전이 익숙할테니…."
19일 경기가 취소되면 예비일이 없었다. 20일 더블헤더로 편성될 뻔 했지만, KT가 18일 LG 트윈스와 더블헤더를 치러 '추후 편성'이 됐다.
한화로서는 시즌 막바지 한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올라야 하는 상황. 직전 경기가 광주 원정이었기도 했고,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시기였던 만큼 한화로서도 나쁘지 않은 취소라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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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일 선발 투수로 코디 폰세를 예고했다.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20일에도 폰세를 예고했다. 폰세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7승무패 평균자책점 1.70으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KT를 상대로는 5경기에 나와 4승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KT로서는 "또 나온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김 감독은 "딱히 KT를 생각한 건 아닌데 로테이션이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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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