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신기록이다. 인천 야구 흥행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SSG는 올 시즌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평균 관중도 지난해 1만6109명(71경기)에서 올해 1만7356명(66경기)으로 크게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SSG는 경기력과 관중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베테랑 투수진의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조병현, 이로운, 김민 등 젊은 투수들이 급성장했으며, 8월 이후 팀 홈런 및 장타율 상승과 류효승·고명준·안상현 등 신예 야수들의 활약이 더해져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승리하는 야구'의 즐거움과 동시에 유망주의 성장까지 함께 누리고 있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역시 팬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SSG는 △어메이징 챔피언스존 △최정 포토존 △랜더스 그라운드 조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쾌적한 화장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으로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구도 (球都) 인천'의 자부심을 더했다.
한편, SSG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LANDERS Thanks WEEK'(9월 23일~26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랜더스필드 야외 행사장 운영, 불꽃축제 및 디제잉 파티, 랜필 투어, 주말 팬 스킨십 확대, 최대 50%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