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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자신의 최고 구속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썼다.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원래는 불펜으로 나설 계획은 없었다. 오늘 안 던지게 되면 3일동안 경기가 없어서 너무 긴 시간 동안 안 나가게 된다. 또 투수가 너무 쉰다고 좋은 건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네번째 선발 투수는 포스트시즌 1차전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있다. 그것도 생각하면서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7회말에는 스티븐슨-안현민-강백호를 모두 삼진. 8회 역시 삼진 한 개를 곁들여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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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의 역투가 있었지만, 한화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2대4로 패배했다. 4연승을 멈춘 한화는 시즌 전적 80승3무54패가 됐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