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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최정(38)의 몸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이 감독은 "한쪽에서는 안 좋게 나왔고, 한쪽은 괜찮다고 하더라. 내일 되면 제대로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았지만, 일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정은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 22홈런 6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4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반 기복이 있긴 했지만, 지난 16일에는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건재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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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0승을 거뒀다. 드류 앤더슨이 11승을 기록한 가운데 SSG는 구단 역사상 세 번?로 외국인 선수 10승 듀오 배출을 했다. 앞서서는 2007년 케니 레이번(17승)-마이크 로마노(12승), 2017년 메릴 켈리(16승)-스캇 다이아몬스(10승)이 달성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어제는 1회부터 선취점을 내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잘 풀렸다. 상대 투수가 우리를 상대로 잘 던져서 1회부터 번트를 대고 시작을 했다. 선수들이 잘 이해를 했던 건지 타선이 잘 터졌다"고 칭찬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