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마침내 시즌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
올시즌 7호, 통산 46호 멀티 홈런 경기를 펼친 저지는 시즌 타율 0.328(527타수 173안타), 51홈런, 109타점, 133득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682, OPS 1.136을 마크했다. 양 리그를 합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이고, AL 홈런 2위, 득점 1위, 타점 공동 4위다.
|
저지는 베이브 루스(1920~1921, 1927~1928년), 마크 맥과이어(1996~1999년), 새미 소사(1998~2001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50홈런 시즌 4차례 작성한 선수가 됐다. 앞서 저지는 2017년(52개), 2022년(62개), 2024년(58개) 50홈런 이상을 쳤다.
특히 저지는 롤리, 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56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53개)에 이어 올시즌 4번째로 50홈런을 돌파해 2025년 메이저리그는 역대 3번째로 50홈런 타자 4명을 배출하게 됐다.
1998년에 맥과이어(70개), 소사(66개), 켄 그리피 주니어(56개), 그렉 본(50개) 등 4명이 50홈런 클럽에 가입했고, 2001년에는 배리 본즈(73개), 소사(64개), 루이스 곤잘레스(57개), 알렉스 로드리게스(52개) 등 4명이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