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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SSG 랜더스와의 2연전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KT는 25일 26일 SSG와 2연전을 치른 뒤 3일을 쉬고 30일 NC전에 임한다. 덕분에 선발투수를 불펜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2경기를 모두 잡으면 3위까지 가시권이다. 24일까지 3위 SSG와 5위 KT의 승차는 2.5경기다. 0.5경기로 좁혀두면 잔여 경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이강철 감독은 "헤이수스가 본인이 좀 해주겠다고 했다. 최근에 3일 쉬고 짧게 쉬고 나갔는데 잘 던졌다. 자신도 미국에서는 원래 4일만 쉬고 던졌다고 하더라. 오늘도 캐치볼 했는데 괜찮았다. 헤이수스는 오늘 던지면 내일 안 나가고 오늘 안 던지면 내일 나간다. 내일은 (오)원석이도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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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헤이수스가 6회 7회를 막고 상동이 영현이로 가는 게 가장 좋은 플랜이다. 패트릭은 투구수가 많아지면 맞는 경향이 있어서 70~80개로 생각 중이다. 승기를 잡을 수 있으면 헤이수스 바로 붙이겠다"고 예고했다.
KT는 정규시즌 5경기 밖에 안 남았는데도 순위가 미궁 속이다. 3위도 가능하고 5위도 가능하다.
소형준은 10월에 부른다. 소형준은 휴식 차원에서 20일 말소됐다.
이강철 감독은 "형준이는 하루라도 더 쉬는 게 좋다. 순위가 어느정도 결정이 난 상태면 형준이는 (정규시즌에)안 쓰려고 한다. 포스트시즌 날짜를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정 필요하면 경기 감각 차원에서 1이닝 정도 나갈 수 있다. 순위가 결정이 안 나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