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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위 탈환에 시동거나 싶었는데….
기록은 대단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한화로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한화(80승3무54패)와 1위 LG 트윈스(83승3무52패)의 승차는 2.5경기였다.
한화는 26일부터 LG와 홈에서 3연전을 한다. 남은 경기 전승을 하면 자력 우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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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홈런이 나왔다. 2사에서 케이브에게 던진 직구가 한가운데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2회에도 불안한 내용이 이어졌다. 양석환의 안타와 강승호의 볼넷, 이어 정수빈의 뜬공으로 1사 1,3루가 됐다. 이후 강승호가 2루를 훔쳤고, 김기연 타석에 나온 땅볼 때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조수행과 안재석을 삼진을 처리했지만, 실점은 3점이 됐다.
3회와 4회 볼넷이 나와 출루가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와이스는 5회 다시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박지훈과 케이브의 연속 안타로 1,3루가 됐다. 이후 김재환에게 던진 직구가 몰리면서 홈런을 허용했다. 6실점 째.
결국 와이스는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엄상백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엄상백은 양석환에게 홈런을 맞아 한화는 7실점 째를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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