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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구단 역사 최초 기록을 세웠다.
0-0으로 맞선 6회초 1사에 타석에 선 오스틴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해 2B2S에서 5구?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졌지만,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LG로서도 값진 순간에 홈런이 나왔다. 1위 LG는 84승3무52패, 2위 한화는 80승3무55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 차. LG는 1위 확정 매직넘버 3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면서 정규시즌 1위에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된다.
류현진과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오스틴의 시즌 30번째 홈런은 분위기를 끌고오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