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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잠실구장 원정 응원석에 원정 팬들이 꽉 들어찼다. 드디어 3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2로 줄였다.
동시에 SSG는 구단 역사상 다섯번째로 한 시즌 3명의 10승 선발 투수를 배출했다. 선발승 기준으로 2007년 레이번(17승)-로마노(12승)-채병용(11승), 2017년 다이아몬드(10승)-박종훈(12승)-켈리(16승), 2018년 김광현(11승)-켈리(12승)-박종훈(14승), 2019년 산체스(17승)-김광현(17승)-문승원(11승)에 이어 올해 앤더슨(11승)-화이트(11승)-김광현(10승)이 해당 기록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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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명 전석 매진을 기록했는데, 특히 원정팀인 SSG팬들의 응원 열기 역시 대단했다. 3루 응원석을 중심으로 많은 좌석을 가득 채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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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마찬가지. 이 감독은 "4회 고명준의 적시타와 김성욱의 장타로 흐름을 가져왔고, 최정이 공수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교체 투입된 정준재도 공격적인 타격과 주루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에레디아의 쐐기 타점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원정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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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