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를 시작으로 키, 입짧은햇님 등의 방송인들이 '주사이모 게이트'에 휩싸인 가운데, 전현무 역시 논란을 피하지 못할 듯 보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된 사진 한 장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링거를 맞는 전현무의 모습으로, 전현무는 차 안에서 이동 중에 링거를 맞는 듯한 모습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병원에 갈 시간도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비춰졌지만, 최근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며 전현무 역시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
앞서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 받고 링거를 맞는 등의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A씨의 SNS를 팔로우한 다수의 연예인들 역시 연루 의심을 받았다.
이에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와 절친한 전현무, 장도연, 정재형 등은 A씨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 하지만 과거 '나혼자산다' 장면이 파묘되며 전현무도 논란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나래를 시작으로 연예계 전반에 '주사 이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나래에 이어 샤이니키 역시 A씨와의 연루설이 불거지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A씨에게 받은 약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링거, 고주파 기계 등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