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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정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탈삼진 부문 1위로 역전했다. 이제 코디 폰세의 마지막 등판 결과에 4관왕 여부가 달려있다.
생각보다 많은 삼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6회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진 수를 5개까지 늘렸다. 시즌 삼진 245개. 원래 1위였던 한화 이글스 폰세의 242개를 3개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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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폰세의 마지막 등판에 관심이 쏠린다. 우천으로 인해 등판이 한차례 밀린 폰세는 오는 10월 1일 인천 SSG전에서 마지막 등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폰세가 공교롭게도 인천에서 정규 시즌 등판을 마무리한다.
폰세가 이 경기에서 4개의 탈삼진만 기록하면 투수 4관왕이 확정된다. 단, 김경문 한화 감독이 폰세에게 5이닝 정도만 맡길 예정이라고 밝힌만큼 이닝을 많이 가져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