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말 터진 리베라토의 끝내기 안타로 1대0의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는 한화 선수들의 모습.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9.30/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말 터진 리베라토의 끝내기 안타로 1대0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캡틴 채은성과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9.30/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LG가 더 높다. LG는 10월 1일 홈 잠실에서 NC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LG가 이기면 한화의 남은 2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LG가 이 경기마저 패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화는 원정 2경기가 남았다. 10월 1일 인천 SSG전과 3일 수원 KT전을 펼친다. LG가 또 한번 지고 한화가 2경기를 다 이기면 두 팀의 승률은 같아진다. 한화 입장에서는 기적 같은 타이브레이크 가능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대진도 일단은 한화가 유리하다. 1일 LG와 붙는 NC는 5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력을 다해 싸울 태세다. 가뜩이나 NC는 30일 5위 경쟁팀 KT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승차를 없앴다. 사생결단으로 LG전을 치른다.
반면, 한화 상대 SSG는 3위가 확정됐다. 일주일 뒤 바로 준플레이오프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줄 필요가 있다.
만에 하나 1위 결정전이 성사되면 날짜는 10월 4일이다. 맞대결 전적에서 8승 1무 7패로 우위를 차지한 LG의 홈 잠실구장에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우승 경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