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폭군의 셰프' 이채민 "♥류다인과 공개열애, 로맨스에 도움돼"

최종수정 2025-09-30 12:12

[인터뷰④] '폭군의 셰프' 이채민 "♥류다인과 공개열애, 로맨스에 도움…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채민(25)이 공개 열애 중인 류다인을 언급?다.

이채민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장태유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채민은 현재 배우 류다인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 공개적인 장소에서 커플링을 끼고 럽스타그램을 게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채민은 "서로가 작품에 대한 얘기는 크게 하지 않는 편이라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공개 열애 중이기에 로맨스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채민은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하는 편이라고. 그는 "부담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저에게 그만큼 더 이 역할에 몰입해서 뭔가 그 역할로서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열정을 준다. 아무래도 조금 더 캐릭터로 보여야 (공개열애가 생각나지 않고) 그럴 수 있겠지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채민과 류다인은 같은 브랜드의 생일 케이크를 든 사진을 각자의 계정에 게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이채민은 "럽스타는 아니었는데, 그만큼 관심을 갖는다는 생각이 문들 들었다"고 했다.

또 종방연에서 공개적으로 착용했던 커플링에 대해서도 "패션으로 낀 반지인데, 뭐라도 패션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에 꼈다. 그런데 앞에 기자님들이 계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런 사진을 찍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고기 먹으며 즐기자는 마인드인데, 굳이 따지자면 저의 실수"라고 했지만, "커플링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비밀"이라고 답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이채민은 극중 연희군 이헌을 연기하며 연지영을 연기한 임윤아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채민은 앞서 캐스팅이 내정됐던 박성훈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뒤 급히 합류해 극을 이끌어나갔음에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폭군의 셰프'는 최종회 시청률 17.1%를 기록했고, 올해 방영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 기준)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