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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당연히 하면 안되는건데, 제가 잘못했고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송성문의 태도를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팀의 주장이 경기 도중 개인 타석 결과로 인해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동료가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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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사실 8~9년 동안 팀에 도움이 못되는 선수였다가 2년 정도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또 떠날 수도 있다는 선택지가 생겨버린거니까 죄송한 마음이 크다.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면서, 거기에 제가 보답을 하는 선수였나라는 질문을 했을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잠시 이별을 하게 될 키움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