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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멘탈이 흔들리고 있어서, 게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삼성은 2차전 미출전 선수로 후라도와 최원태를 정했다. 후라도야 1차전 선발이었기에 던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최원태의 경우는 왜 미출전 선수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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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삼성이 올시즌을 앞두고 거액 70억원을 들여 영입한 FA 투수. 하지만 정규시즌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 대신 불펜으로 나오기까지 했다. 선발이 많이 필요 없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불펜으로 기회를 얻었는데, 팀의 신뢰를 잃고 말았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