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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3일 "디아즈가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30표(85.7%), 팬 투표 53만365표 가운데 28만6천323표(54%)를 획득해 총점 69.85점으로 7.39점의 오스틴 딘(LG 트윈스)을 큰 차이로 제쳤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이 기간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 공격 지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49개)을 동시에 달성했다.
디아즈는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518로 세 부문에서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디아즈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한다.
4bun@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