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2025년 통합 홈런왕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승기를 잡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롤리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18일 ALCS 5차전서 8회에 날린 좌월 솔로포 이후 3일 만이다.
시애틀은 앞서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솔로홈런을 쳐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드리게스는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의 7구째 바깥쪽으로 흐르는 84.8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크게 넘겼다.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108.6마일, 비거리 423피트로 로드리게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4호 홈런.
|
시애틀이 승리하면 ALCS 전적 4승3패로 토론토를 누르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 꿈을 이루게 된다. NL 챔피언 LA 다저스가 먼저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