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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럽다는 말도 듣고…."
선발 싸움 무게의 추는 원태인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정우주는 자신의 장점인 직구를 제대로 이용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성윤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으며 첫 출루가 나왔지만, 르윈 디아즈를 153㎞ 하이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3회말에 역시 볼넷은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정우주는 4회말 첫 타자 구자욱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았고,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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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는 지난 12일 발표한 2025 K-BASEBALL SERIES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주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올 시즌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 또 첫 시즌인데 가을야구에 가니 행운"이라며 "또 평가전이긴 해도 좋게 봐주셔서 (국가대표에 뽑혀서) 뿌듯하다. 주위에서 부럽다는 말도 하고 축하한다는 말도 해주셨다. 선배님들께서 좋은 기회니 많이 뺏어오고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정우주에게는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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