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은 대만, 전민재·한태양은 지바롯데로! 미야자키는 김태형 감독 포함 총 44명…롯데, 초대형 마무리캠프 꾸렸다

기사입력 2025-10-24 14:56


김진욱은 대만, 전민재·한태양은 지바롯데로! 미야자키는 김태형 감독 포함…
롯데 김진욱. 스포츠조선DB

김진욱은 대만, 전민재·한태양은 지바롯데로! 미야자키는 김태형 감독 포함…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 6회말 롯데 전민재가 삼성 원태인을 상대로 역전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전민재.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26/

김진욱은 대만, 전민재·한태양은 지바롯데로! 미야자키는 김태형 감독 포함…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롯데의 경기. 9회말 1사 1. 2루. 중견수를 교체하고 있는 롯데 김태형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례적인 대규모 마무리캠프를 꾸린다.

롯데는 2026시즌을 대비해 11월 2~24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우가시에서 2차 마무리 캠프를 시작한다.

지난 10월 8일부터 진행 중인 1차 마무리 캠프에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초 체력 강화와 개인별 기술 보완 중심으로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어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6명과 투수 9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이번 2차 마무리 캠프는 주축 선수들이 수비 훈련에 집중하며 팀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구단은 마무리 캠프 기간 동안 선수별 기량 향상에 맞춰 적합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실전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닝을 접목해 팀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구단은 집중 육성 선수를 선정해 개별 과제와 포지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민재와 한태양은 일본 지바 롯데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며, 고승민과 나승엽은 츠쿠바대학교에서 타격 매커니즘 교정 훈련을 소화한다. 또 김진욱, 박준우, 정우준 등 총 7명 선수는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김진욱은 대만, 전민재·한태양은 지바롯데로! 미야자키는 김태형 감독 포함…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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