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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톨허스트와 문동주가 한국시리즈의 문을 연다.
톨허스트가 1차전 중책을 맡음에 따라 치리노스가 2차전에 나서게 된다.
지난 8월 에르난데스의 대체 투수로 시즌 중 KBO 데뷔전을 치른 톨허스트는 이름값에 비해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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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데뷔 첫 가을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팀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올렸다. 2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언터처블' 위용을 과시했다.
5차전까지 고려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 선수는 포스트시즌 내내 자신감 있게 잘 던졌다"며 "날짜상으로도 문동주가 맞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류현진에게 휴식을 더 부여하고, 5차전도 한번 더 최고의 카드를 쓰고자 하는 의도다.
74.4%의 우승확률이 걸린 1차전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들. 톨허스트와 문동주가 소속팀의 운명을 걸고 맞붙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