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LG 우승 주역이 잠실에 뜬다…애국가는 대표팀 응원가 제작 참여자

기사입력 2025-10-26 11:30


1990년 LG 우승 주역이 잠실에 뜬다…애국가는 대표팀 응원가 제작 참…
1990년 우승 당시 김재박. 스포츠조선DB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우승 기운을 품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BO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막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에는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말 동점을 만들었던 개구리 번트의 주인공이자, 1990년 LG 트윈스 우승 멤버인 김재박이 나선다.

김재박은 유격수 부문에서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KBO 유격수 계보의 시작을 알렸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1차전 애국가는 가수 이창섭이 맡는다. 이창섭은 최근 KBO와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야구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 제작에 참여하여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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