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차전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불펜으로 나왔을 당시 160km가 넘는 공을 뿌려댔지만, 선발로 나와서는 전반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타선은 앤더슨 톨허스트를 상대로 공략을 하지 못했다. 6회 두 점을 냈지만, 확실하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
볼넷 많았던 게 아쉽다. 내일 2차전 준비를 잘 하겠다.
-문현빈 1회초 좋은 타구가 잡힌 게 아쉬웠다.
오늘 몇 장면에서 좋은 수비가 나왔다. 상대가 잘한건 칭찬해야 한다. 내일 우리가 더 잘해서 그게 빠지도록 해야한다.
-엘지가 준비를 잘해왔다고 할 수 있을까.
역시 우승한 팀 답게 짜임새가 여전히 좋아 보였다. 내일은 우리 타선이 분발하고 준비 잘해서 내일은 한화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문동주는 지쳤을까.
초반에 몸이 덜 풀린 것 같았다. 경기 끝나고 나서 무슨 이유가 있겠나.
-노시환 타격은 좋았는데 수비에서 좀 아쉬웠는데.
다 막아줬다면 좋았겠지만. 한국시리즈 처음이다. 아무래도 그런 미스가 나왔는데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 선발 류현진인데.
오늘과는 다르게 내일은 볼넷이 안나오길. 볼넷 주고 점수를 줬다. 안타수는 똑같았지만 엘지가 좋은 흐름이 더 많았다. 한화가 내일은 반대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내일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예상했는지.
세번째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준비하려고 한다.
-김서현이 마지막에 올라와서 좋았다.
야구가 맞다보면 안좋은 생각 많다. 또 막다보면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 잘 막지 않겠나 싶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