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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자가 힘들 거 같다."
타선은 한화와 똑같은 7안타에 그쳤지만, 4사구를 얻어내면서 수월하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공식 인터뷰 시작과 함께 "최고의 변수가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염 감독은 "갑자기 추워졌다. 계속 추웠으면 괜찮은데 갑자기 추워졌다. 타자가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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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내려가봐야할 거 같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이다. 급하게 쓰지는 않을 거다. 회복하려고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타선에 대해서는 "(류)현진이 공을 잘 치는 게 중요하다. 임찬규가 기본적으로 잠실에서 잘 던져서 기본적으로 대등하게 가지고 갈 거라고 본다. 승리의 기본적인 발판이 돼야할 거 같다. 좌타자들이 얼마나 현진이 공을 잘 치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어 "현진이는 좌타자에게 직구 비중이 높다. 2S 전에 직구를 공략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우타자는 체인지업이 좋다. 낮은 체인지업 공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