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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월드시리즈에서 이런 초황당 시츄에이션이.
토론토는 2회초 찬스를 잡았다. 선두 보 비셋이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것이다.
5번타자는 돌튼 바쇼. 여기서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볼카운트 3B1S 상황서 글래스노우의 공이 높게 제구됐다. 볼 판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 바쇼는 볼 판정을 확신한 듯 방망이를 던지고 1루에 나가려 했다. 하지만 구심은 명확히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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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의 집중력이 결여된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였다. 이후 바쇼의 볼넷,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전 안타가 나온 걸 감안하면 치명적 견제사였다. 여기에 위기 뒤 기회라고 다저스는 2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비셋은 막강 타격의 유격수로 토론토의 스타 플레이어. 무릎 부상을 털고 월드시리즈에 극적 합류해 2루수로 활약중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