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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으로 돌아와 반격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1패)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개막 이후 17연승을 달리는 등 막강한 피칭을 펼쳤고,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에 올랐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전구단 상대 승리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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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선발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웠다. 손주영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맞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우익수)-채은성(3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2차전에서 1번타자로 출전해 안타와 볼넷으로 2출루 경기를 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황영묵은 일단 대기한다. 기존에 리드오프로 나섰던 손아섭이 다시 복귀했다. 손아섭은 1차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2차전에서도 임찬규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바 있다. 황영묵 대신 2루 자리를 지키게 된 이도윤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2할7푼8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진영이 시리즈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진영은 손주영을 상대로 6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이도윤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진영과 이도윤 모두 손주영에게 기록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