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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8이닝 동안에도 없었던 김혜성의 출전 기회. 이제는 진짜 달라질까. '1할 타자'가 즐비한 타선에 마침내 변화를 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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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4차전이 끝난 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5차전에서는 라인업 변화가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 열심히 고민 중인데, 내일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답을 내놨다. 또 파헤스, 콜, 로하스 중 한명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팀 타선 내에서 최대 역적으로 꼽히는 타자들이다.
이들 중 한명이 빠지게 되면, 김혜성에게도 마침내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에 설 기회가 찾아올 희망이 생긴다. 로버츠 감독은 일단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만 김혜성을 준비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시리즈가 팽팽해질 수록 최소 한번의 기회는 올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