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8회말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 주인공이 된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김서현, 심우준을 반기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9/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지만, 옆구리 담 증세로 4차전으로 밀렸다. 염 감독은 3차전 경기를 앞두고 "4차전에는 치리노스 선발이 가능할 거 같다. 최대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내보내는 게 첫 번째 팀의 방향"이라며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 승리를 잡으면서 치리노스의 변수가 좋은 기회로 바뀌었다"고 밝혔.
치리노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40으로 강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올 시즌 30경기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1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