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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는 현대 야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을 해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던 야마모토는, 팀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패배한 직후 2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그리고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팀에 첫승을 안겼다.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완투. 대단한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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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그에게는 강한 정신력, 완벽한 투구 실력, 흔들리지 않는 멘털이 있다.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m78의 왜소한 체격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는 지난해 적응기를 지나, 올해 메이저리그 최상급 투수로 만개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맞붙는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전세계에 증명해냈다. 야마모토가 감독도 살린 셈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