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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FA를 선언했다. 다만 김하성은 FA 보상선수 개념인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김하성은 올 시즌 자격을 상실했다. 해당 구단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선수만 가능하다. 과거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적이 있어도 안 된다. 김하성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적은 없지만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퀄리파잉 오퍼는 2012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총 144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매년 약 12명 정도다. 다만 이 144명 중 실제로 제안을 수락한 선수는 14명이다. 10%에 불과하다. 제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는 대부분 시장에서 훨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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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26년 '1년 1600만달러' 계약을 연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4일 이 옵션을 포기하고 FA 신분으로 풀려났다.
MLB닷컴은 '애틀란타는 김하성과 다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하지만 이제 경쟁이 치열해졌다. 애틀란타의 최우선 과제는 유격수 영입이다. 김하성은 최소 연평균 2000만달러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