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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미래 자원 육성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좌완 투수 이승현과 외야수 함수호가 7일 ABL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이승현과 함수호는 호주 브리즈번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브리즈번 밴디츠 구단 소속으로 리그 전반기(1~5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ABL은 오는 13일 개막한다. 1라운드(일주일) 당 4경기씩 모두 10라운드 동안 진행된다. 밴디츠는 리그에 참여하는 4개 팀 중 하나다.
좌완 이승현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89경기에 출전해 14승2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 나와 4승9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한 바 있다.
이승현과 함수호는 5라운드 일정을 마친 뒤 12월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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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하면서 현지에서 선수들을 도울 계획이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해외 리그 경험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밴디츠 구단과는 2년 연속 협업 중이다. 지난 겨울에는 투수 육선엽 김대호 박주혁 등 선수들이 파견된 바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