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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달랑 15경기 뛰었는데 FA 인기남?
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의외의(?) 인기남들이 탄생할 수 있다. 실제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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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오래 전부터 '포수난'을 겪고 있다. 당장 주전이 아니더라도, 1군에서 세컨드 옵션으로 뛸 선수도 부족한 현실이다.
불혹의 강민호(FA)와 노장 포수 양의지(두산) 등이 마치 '철밥통'처럼 안방 자리를 십수년간 지키고 있는 이유. 이 선수들이 뛰어난 이유도 있지만, 이들을 넘어설 후배들이 선뜻 보이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확실한 주전 포수가 없거나, 주전급 포수의 나이가 많은 팀이라면 한승택은 매력적인 매물이 될 수 있다. 내년 32세로 나이도 많지 않다. 가장 좋은 건 FA C등급이라는 점이다. C등급은 보상 선수를 내주지 않고 영입이 가능하다. 만약 한승택이 B등급이었다면 FA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C등급은 얘기가 많이 달라진다.
같은 KIA 출신 좌완 불펜 이준영도 눈여겨 볼 '가성비' FA 선수 중 한 명이다. 리그 최고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선수로, 1이닝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필승조 자원. 비록 보상선수가 있는 B등급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연봉 1억7000만원)에 1이닝을 막아줄 좌완을 찾는다면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