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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야구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조정됐다. 상무에서 퓨처스리그를 '씹어먹은' 한동희가 선발출전한다.
그리고 포수는 이날 선발 정우주와 호흡을 맞춰왔던 최재훈이 선발로 나선다.
일본은 전날 왼손 소타니 류헤이를 올린데 이어 이날도 왼손 투수인 가네마루 유메토를 선발로 올렸다. 가네마루는 주니치 소속의 대졸 신인으로 올해 15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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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좋은 선발 등판으로 정우주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문동주가 불펜 투수로 나서면서 구멍난 4차전에 정우주가 선발로 나선 것. 정우주는 당시 67개의 공을 뿌리며 3⅓이닝을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번 WBC 1라운드의 투수 한계 투구수는 65개로 이번 평가전에선 투구수 제한이 없지만 WBC를 생각할 때 정우주도 충분히 선발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우주는 150㎞ 중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는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직구 최고 구속이 154㎞까지 나왔고, 67개 중 직구를 43개, 커브와 슬라이더를 각각 12개씩 더했다.
지난 9일 고척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선 5회말 김서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을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었다. 20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 최고 구속은 153㎞를 찍었다.
도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