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자유의 몸이다' 보상 없는 거포 김재환, 본격 영입전 시작...어디로 가나

기사입력 2025-11-30 20:07


'이제 진짜 자유의 몸이다' 보상 없는 거포 김재환, 본격 영입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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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진짜 자유의 몸이 된 김재환. 이제 새 팀 발표되나.

KBO는 30일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각 구단은 지난 25일 마감일까지 보류선수 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총 54명의 선수가 방출, 은퇴를 이유로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두산의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 김재환이다.

일찌감치 난리가 났다. 두산이 마감일 직후 김재환의 보류 명단 제외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김재환은 올시즌을 끝으로 두산과의 4년 총액 115억원 계약이 끝났다. 그런데 김재환은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다. 하지만 보류 명단 제출을 앞두고 그 이유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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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과 두산은 4년 전 FA 계약 때 다른 선수들이 넣지 않던 조항을 삽입했다. 4년 후 두산과 우선 협상을 하되, 그 협상이 합의가 안되면 두산이 김재환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조건 없이 방출해준다는 것이었다.

당시 경쟁이 붙었던 두산은 김재환측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재환을 너무 믿은 결과가 돼버렸다. 우선 협상은 큰 의미가 없었다. 성에 차지 않는다고 시장에 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나가면 FA가 아니기에 보상이 붙지 않아 이적에 훨씬 용이할 수 있었다.


김재환이 자유의 몸이 된 후 엄청난 설들이 퍼져나왔다. 하지만 계약은 이뤄질 수 없었다. 실상은 자유의 몸이지만, 공식 계약은 보류 명단이 공시된 후 이뤄질 수 있었기 때문.

김재환이 선택을 한 후, 보류 명단 공시까지 약 5일의 시간이 흘렀다. 그 안에 어떤 물밑 작업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이제 확실해진 건, 김재환이 두산 아닌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본격적 영입전이 펼쳐지게 됐다. 단, 전망이 그렇게 밝지는 않다. 여러 팀이 관심을 보여야 몸값이 오르는데, 현재 김재환에 관심을 보이는 팀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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