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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골리앗이 원한다면…."
매체는 이어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이미 한 차례 대형 움직임을 보였다. 윈터 미팅을 마치며 자유계약 시장의 핵심 자원 중 하나였던 전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6900만 달러(약 1019억원)로 기록적인 수준'이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지만, 다저스에게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전히 분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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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윈터 미팅 현장에서 "벨린저는 다저스에서의 시간을 정말 사랑했다.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고, MVP를 받았고, 신인왕도 수상했다. 그런 일들을 한 팀이라면, 그곳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게 마련"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자유계약 시장과 그 가능성들에 대해 매우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벨린저는 연평균 약 3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트랙은 그가 자유계약 시장에서 6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계약 기간을 줄이려 할 가능성이 크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 팀이라는 점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고 했다.
결국 다저스의 결심이 중요할 전망. 보라스는 "요즘 세상에서 모두가 다저스를 골리앗으로 본다. 골리앗이 무언가를 원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두고 볼 일"이라며 "다저스는 승리하는 팀을 구성하는 데 있어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왔다.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