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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년 후 또 곳간이 채워질 수 있다면...
선수들이 진출하는 것도 진출하는 것인데, 키움이 버는 돈이 더 화제다.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송성문 6명의 선수를 포스팅으로 떠나보내며 번 돈이 무려 700억원이 넘는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키움의 관심은 또 2년 후로 쏠릴 수밖에 없다. 그간 메이저리그 진출 1순위 투수로 꼽힌 안우진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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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구단 모두 윈-윈이다. 선수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 미국 도전을 하고 싶은게 당연하다. 구단도 선수 가치가 좋을 때 포스팅을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그러니 욕 먹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엔트리 등록을 허락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우진의 건강과 구위. 보통 팔꿈치는 수술 후 1년이면 회복이 되고 구위가 더 좋아지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어깨는 다르다. 후유증이 크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안우진이 다친 부위는 선수 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회복 기간도 빠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떤 부위든 어깨에 칼을 대면 투수에게는 절대 좋을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도 있다.
결국 안우진이 재활을 열심히 마치고 돌아와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정상일 때 구위만 보여준다면 안우진은 분명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다. 또 키움이 수십억원, 아니 100억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는 꿈을 꿀 수 있게 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