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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타니는 투수로 던질까, 안던질까. 결국은 야마모토가 관건인가.
화려하다. 오타니는 설명이 필요없다. 기구치는 올헤 에인절스 소속으로 33경기 7승11패를 기록했다. 빅리그 고정 선발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나다. 김하성(애틀랜타)의 팀 동료였었기에,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마쓰이는 올해 중간에서 63⅓이닝을 소화했다.
이 메이저리거들 말고도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들이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토는 사와무라상 수상자다. 현 시점 일본 최고 선발이라는 의미다. 오타는 46홀드로 센트럴리그 홀드 1위다. 다네이치는 9승을 거둔 지바롯데 에이스. 타이라는 31세이브로 퍼시픽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따냈다. 이시이 역시 36홀드를 기록하며 한신 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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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WBC에 뛰지 않는다는 것이 확정됐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NPB와 다저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할지도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출전을 막을 수 없다면, 공을 던지는 것만이라도 막으려 애를 쓰고 있다. 그는 최근 현지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피칭을 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잘 모르겠다"며 "내 생각에는 그냥 타격에만 전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 야마모토가 합류한다면, 중요한 경기 선발 역할을 할 에이스가 합류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게 된다면 오타니가 투수 파트에서 부담을 덜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야마모토 출전이 불발된다면, 일본도 결국 오타니 투수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밖에 없다.
이 외에 현역 빅리거인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합류 여부도 일본에는 큰 관심사다. 이바타 감독은 이들의 합류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에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