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6일 베테랑 포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원(연봉 4억, 인센티브 1억)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이지영 선수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베테랑 포수로, 투철한 프로의식과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서 "특히 이지영 선수가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으며,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개인통산 15시즌 1469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1100안타를 기록한 이지영은 2024년 SSG에 합류한 이후 조형우,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 내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젊은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며 팀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계약을 마친 이지영은 "다년 계약을 제시해주신 구단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SSG와 함께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올해 유망주 포수 김규민과 이율예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20대 포수 2명이 한꺼번에 병역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베테랑 포수인 이지영의 역할이 필요해졌다. 2년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런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주전 포수로 성장하고 있는 조형우와 이지영 그리고 또다른 베테랑 김민식, 신범수까지 4명의 포수들이 1,2군 안방을 책임져야하는 상황인만큼 전략을 세워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