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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메츠가 FA 최대어 카일 터커에게 파격적인 '단기 알바'를 제시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막대한 돈다발을 들고 뛰어든 가운데 메츠가 묘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메츠가 터커에게 연간 5000만달러(약 738억원)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 터커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메츠가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터커의 몸값은 4억달러(약 5900억원) 수준으로 관측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3대 주요 매체가 분석한 FA 시장 평가에서 터커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팬그래프는 10년 3억7000만달러(약 5456억원) 또는 8년 3억5000만달러(약 5159억원)로 예측했다. MTR은 11년 4억달러, 디애슬레틱은 12년 4억6000만달러(약 6780억원)로 내다봤다.
그런데 메츠는 계약 기간을 확 줄이는 대신 연평균 금액을 파격적으로 증가시키는 카드를 꺼냈다. 구단 입장에서는 장기 계약에 따른 후반부 위험성을 줄이고 선수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초고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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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작 외야수가 급한 팀은 메츠 보다는 다저스와 토론토다.
최근 MLB닷컴이 분석한 '터커가 가장 필요한 팀' 순위에서 다저스가 3위, 토론토가 4위, 메츠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운영사장은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 FA 시장은 물론 트레이드 시장 등 모든 영역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MLB닷컴은 '터커를 영입한다면 피트 알론소의 이탈로 인한 공백을 채우고 후안 소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리그 최강 공격 트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