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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울산의 선택은 도슨이 아닌 홀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눈에 띄는 건 26명 중 일본인 투수 2명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 일본프로야구 출신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 모두 투수다.
울산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연봉은 10만달러 이내 조건. 취재 결과 나머지 두 명 중 한 명은 일본인 투수고, 마지막 야수로 호주 국가대표 외야수 알렉스 홀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협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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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울산과 인연이 닿게 됐다. 많은 예산을 쓸 수 없는 울산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좌타자 영입으로 만족할 수 있을 전망. 울산은 보유 선수가 적어 멀티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아웃 선발 기조도 그랬다. 홀은 포수, 1루, 외야가 모두 가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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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은 울산과 계약한다면 KBO 1군 입성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만약 어느 팀에서 아시아쿼터 선수가 부진하거나 부상이 나왔을 때 교체를 한다고 하면, 이미 한국에서 적응을 마친 홀이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울산은 올시즌 최대 5명의 선수를 1군 구단에 보낼 수 있다. 외국인 선수 포함이다. 울산에서는 외국인 신분이지만, 아시아쿼터로의 이적도 가능하다. 2025년 1월1일 이후 비아시아권 팀에서 뛴 이력만 없다면 아시아쿼터 입단이 가능하다는 게 KBO 규정이다.
울산 창단 소식이 알려지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흥부자'로 이름을 날렸던 로니 도슨이 자신의 SNS에 고래 사진을 올리며 입단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게재했었다. 하지만 울산이 홀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협상을 진행하면서 도슨의 한국 복귀 확률은 매우 낮아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