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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주전 포수가 공 받는 연습을 12월 1월부터 적극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투수들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겨울에도 공을 던지지만 야수들은 기초 운동에 집중하는 시기다.
사실 유강남은 롯데의 실패한 투자로 꼽히는 '170억 트리오' 중 한 명이다. 물론 유강남의 기여도가 가장 높다. 그래도 몸값에 비하면 아쉬운게 사실이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6년 반전을 보여줄 여지는 충분하다.
유강남은 2023년 121경기에 출전한 뒤 2024년 52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다. 2025년 110경기에 출전하며 부활 조짐을 보여줬다.
3명은 모두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롯데가 누군가와 재계약을 한다면 그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유강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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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이 80억원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런데 롯데에서 유강남이 빠진다고 하면 주전 마스크를 쓸 선수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지난 3년 동안 차기 주전 포수를 키워내지 못한 롯데가 자초한 일이다.
롯데로서는 올 시즌 내에 주전급 포수를 발굴해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유강남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아 부활해주면 금상첨화다.
LG 포수 박동원도 33세 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34세 시즌인 2024년에는 커리어 두 번째로 OPS 0.800을 넘어섰다. 2025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 돌파했다.
유강남도 올해 34세 시즌에 돌입한다. '170억 트리오'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될 수 있을까.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