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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격적인 대우를 노시환(26)에게 안겼다.
'예비 FA' 선수에게 제대로 대우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한화는 이번 비시즌 과제 중 하나로 노시환과의 다년계약을 내걸었다. 외부 FA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한 뒤 노시환 측과 다년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연평균 30억원의 역대급 금액이 언급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노시환은 지난 20일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사이판에서 돌아왔다. 그동안 에이전트와 이야기가 오갔다면, 21일 노시환은 협상 담당자를 만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일단 연봉 계약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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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시즌 다년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한화는 연봉 인상으로 노시환의 가치를 보여줬다. 노시환이 2026년 연봉으로 받게될 10억원은 8년 차 선수 역대 최다 금액이다. 종전 금액은 2025년 KT 소속이었던 강백호로 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노시환은 2026년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올 경우 A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노시환을 영입하는 구단은 보상선수 20인 외 선수 1명과 직전 연봉의 200%, 혹은 직전 연봉 300%를 보내야한다. 200%라고 해도 20억원으로 출혈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연봉 계약을 했다고 하지만, 한화와 노시환이 다년 계약 협상을 포기한 건 아니다. 시즌 중 충분히 이뤄질 수 있고, 합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캠프 출국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일단 연봉 계약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셈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