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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최대어 카일 터커가 LA 다저스에 공식 입단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오프시즌이 시작됐을 때 트레이드 시장과 FA 시장을 검토한 결과 카일 터커보다 2026년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높여줄 선수는 없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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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지그재그' 방식을 고수한다면 다저스 라인업은 오타니-베츠-터커-윌 스미스-프리먼-테오스카-맥스 먼시-앤디 파헤스-토미 에드먼 순이 될 것이라는 게 MLB.com의 전망이다. 오타니, 터커, 프리먼, 먼시가 좌타자이고 에드먼이 스위치히터이니 이상적인 라인업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좌타 거포 터커의 가세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선이다. MVP 출신 프리먼이 4번타자를 맡을 수도 있지만, 로버츠 감독의 스타일로 보면 좌타자를 연속 배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부터 주로 3번을 맡았다. 다저스로 이적한 뒤 2년 동안에도 3번을 가장 많이 쳤고, 간혹 2번 또는 4번을 맡기도 했다. 5번 타순은 생소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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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외야에 골드글러브 수비수 하나가 또 왔다. 그의 앞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루할테니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그는 주자를 불러들이는 능력이 있다"면서 "지도자라면 선수를 더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터커는 5툴 선수다. 그는 매일 꼼꼼하게 마음을 다지고 이기는 것만 생각하는 스타일로 우리와 맥을 같이 한다"며 반겼다.
터커를 공식적으로 맞은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과제 2가지를 모두 해결했다. 고질적인 불펜 불안을 해소할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3년 6900만달러에 데려왔고, 좌타 거포가 필요한 외야 한 자리를 터커로 메우게 됐다.
그러나 다저스의 오프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에이스급 선발투수 트레이드와 관련해 매일 언급되는 팀이 다저스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태릭 스쿠벌과 밀워키 브루어스 프레디 프랄타가 다저스와 연결된 트레이드 후보들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