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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자기 톡이 울리더라고요."
올해 중견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1라운드 오재원. 그리고 4라운드로 지명된 대졸 신인 최유빈(24)이 포함됐다.
전주고-경성대를 졸업한 최유빈은 대학 시절 호타준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학 통산 56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2리를 기록했고 OPS(장타율+출루율) 0.921를 기록했다. 도루는 33개나 됐다. 3년 간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하면서 주루에 강점을 보여줬다. 2023년에는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유빈은 자신에 대해 "출루했을 때 상대팀이 힘들어할 수 있는 그런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마무리캠프부터 최유빈의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적극적인 베이스러닝 모습을 보며 1군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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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인 최유빈은 2루수와 유격수를 병행하며 준비하고 있다. 그는 "하루하루 왔다갔다 하면서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동안 몸도 잘 만들어왔다. 그는 "대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으로 했고, 마무리캠프에서 배운 기술을 따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발빠른 내야수라는 점에서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가 4년 총액 50억원에 FA 영입한 심우준에게 배우고 싶은 점도 많았다. 심우준은 2020년 도루왕(35도루)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도루(11개)를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로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 1위(ERA 3.55)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최유빈은 "마무리캠프 갔을 때 수비와 주루에서 많은 걸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 못 여쭤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최대한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유빈은 "다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목표다. 올 시즌 최대한 1군에 오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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