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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래서 연고지를 옮기나.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오클랜드의 치안 상황에 대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어슬레틱스 소속이던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후지나미는 "개막을 하기 전에, 팀 매니저와 미팅을 했는데 야구장 주변의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지 말라고 하더라. 급유 중에 (범죄자가 나타나서) 자동차 유리를 깨고 차 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거나 총을 쏘고 차 자체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이유였다"고 깜짝 놀랄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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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는 신장 1m97로 미국 기준으로도 큰 키와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는 오클랜드에서 거주하던 당시 "나조차 밤에 혼자 걷는 것이 무서웠다. 미국에서 치안이 안좋은 곳은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고 돌이켰다.
무시무시한(?) 전설같은 이야기가 많은 어슬레틱스는 실제 팀 성적이 떨어진데다 홈 구장마저 우범 지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관중수 기록을 연달아 세우다가, 결국 연고지 이전을 결정했다.
현재는 인근 새크라멘토를 임시 연고지로 두고 임시 구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신 구장을 건설 중이다. 어슬레틱스는 2028시즌부터 라스베이거스 어슬레틱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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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