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보상선수 뽑기에 나섰다.
2015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해 27승47패 5세이브 72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그동안 '미완의 대기'로 있었던 그는 지난해 확실하게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여줬다. 73경기 출전해 2승1패2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2.25을 기록했다. 원포인트로 시작한 그는 점점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하면서 1이닝도 확실하게 막아주며 역할을 늘려갔다.
|
김범수는 FA B등급 투수다. KIA로부터 25인 보호선수 제외 보상 선수 1명과 보상금 100%(1억4300만원) 혹은 보상금 200%(2억8600만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한화는 일단 보상선수+보상금 100%로 가닥을 잡았다.
한화가 가장 필요한 부분은 중견수.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중견수 자리를 두고 트레이드를 추진해오기도 했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지명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기도 했다. 또 다른 자리는 투수. 김범수의 유출과 더불어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64이닝을 던져 3승3패3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필승조 한승혁이 FA 강백호 보상선수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준서 조동욱 정우주 등 젊은 자원이 많지만, 투수 자원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만큼 시선이 갈 수도 있다.
한화는 "3명 정도로 압축됐다"라며 "명단을 받은 뒤 현장과 프런트가 상의해 즉시 전력감 혹은 미래 전력을 뽑을 지 고민하고 있다. 부상이나 현재 상태를 고민해서 뽑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