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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혀 부담이 가거나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며 긴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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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지훈련은 미국 사이판에서 진행됐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든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페이스는 예년보다 빠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걱정은 없었다. 류현진은 "(사이판 훈련은) 좋았다. 날씨가 덥고 습했다. 투수들에게는 몸 만들기 좋았던 장소"라며 "아무래도 공 던지는데 있어서 부담이 없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그랬는데 전혀 그런 게 없이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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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피칭에서 류현진은 WBC 공인구를 던졌다. 아시아쿼터 선수 왕옌청이 공을 건네줬지만, WBC 공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그만큼 WBC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었다.
피칭 페이스에 대해 류현진은 "미국에 있을 때에는 이 시기에 불편 피칭을 시작했다. 전혀 부담이나 몸에 무리가 가는 건 없다"고 자신했다.
류현진은 "잘된 건 마운드에서 피칭을 했다는 것"이라며 "안 된 부분은 첫 피칭이다보니 변화구 제구"라고 평가하며 "전체적으로 투구 밸런스도 괜찮았고, 개수도 첫 피칭에서 50개 정도를 하면서 충분했다. 직구 위주로 던지면서 투구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투수조장을 맡는다. 류현진은 "우리 팀에 어린 선수도 많고 중간 선수도 많다. 거리감없이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 처음 합류한 선수도 있고, 신인 선수도 있는데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필요하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마음의 문이 열려있으니 잘 다가왔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선수들 잘 챙겨주면 될 거 같다. 그런 위치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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